5년 넘게 사용중인 아이폰6s 플러스의 배터리를 셀프 자가교체 수리로 새것으로 갈아 끼웠다. 지금까지 3회 정도 자가 교체를 한 것 같다.
아이폰6s 플러스는 지금은 찾아 볼 수 없는 넓은 화면과 지문인식 터치ID가 가능하여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시대에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
이번 iOS15에서는 업데이트 지원대상 기기에서는 빠졌지만 아이폰13으로 갈아타더라도 두고두고 백업용으로 사용할 생각이다.
아이폰6s는 카메라 기능만 빼면 성능도 빠릿하고 스피커 음질도 뛰어나다. 중고나라에서 헐값에 처분하기는 아깝다 ㅎㅎ. 내 아이폰6s 플러스는 항상 다이어리 케이스를 씌워 사용하여 지금도 새것 같이 깨끗한 편이다.
배터리는 네이버페이로 결제했는데 가격은 14,000원에 택배비 2500원 공구 미포함.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검색을 하면 적당한 가격대의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단종되기 전에 한 두개 더 구입을 할 생각이다.
양면테이프도 3개 들어 있는데 나중에 배터리 교체를 편하게 하려고 일부러 테이프를 붙이지 않았다. 아직까지 테이프 미부착으로 인한 문제는 발생한 적이 없다.
아이폰 전원을 끈 후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처음 아이폰을 분해할 때가 좀 힘들지만 한번 분해에 성공하면 그 후에는 배터리 교체를 쉽게 할 수 있다. 손재주가 없다면 무리하게 자가교체를 시도하지 말고 애플스토어 방문하여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비용은 X 이전의 구형 모델은 66,000원 정도.
배터리 교체 시기는 배터리 성능 최대치가 80에 가까워 졌을 때가 좋다. 성능이 80 이하로 떨어지면 배터리가 부풀어 올라 아이폰 로직보드나 액정 화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 교체 후 성능 87에서 100으로 수치가 바뀌었다. 배터리 잔량 표시도 100% 까지 채워졌다. 앞으로 1년 정도는 성능하락 없이 아이폰을 잘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배터리 케이블 연결 금속 단자 덮개가 아주 작은 별나사로 고정이 되어 있는데 이것을 풀었다 빠르게 테스트를 하려고 나사를 안 채우고 아이폰을 켰더니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 작은 별나사를 잃어 버리지 않도록 조심할 것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