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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봄비 내리고 활짝 핀 매화꽃

by 버니건반 2024. 3. 27.

엊그제 밤새 비가 내리더니 다음날 오전에 해가 뜨며 잠시 맑은 날씨가 이어졌다. 3월도 다 끝나가지만 봄바람이 차가웠다. 얼마전에는 초여름처럼 덥더니 봄날씨의 변동이 무척 심하다.

 

항상 머릿속에는 봄에 개화하는 벚꽃이라고 인식을 했는데 근처 공원에서 매년 벚꽃시즌에 볼 수 있는 매화 꽃이 올해도 어김없이 활짝 피었다.

 

벚꽃과 매화꽃의 차이는 매화꽃이 지면 매화나무에 작은 살구 같은 열매가 자라고 벚꽃은 체리같은 버찌 열매가 생긴다.

 

매화꽃

 

비개인 봄날

 

밤사이 내린 봄비로 인해 미세먼지가 씻겨나가 하늘색이 무척 파랗다. 아직 바람도 차고 나무가지에 새싹이 피어나지 않았다. 다음 주가 되어야 완연한 봄 기운이 느껴질 것 같다.

 

산수유 꽃

 

노란 산수유 꽃에 빗방울이 달려있다. 꽃이 지면 산수유열매가 자란다. 보기에는 새빨간 앵두같지만 매우 떫은 맛이난다.

 

 

 

재니스 조플린 - Little Girl Blue, 1970년 캐나다 맥마흔 스타디움 라이브. -끝-